인간은 누구나 언젠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깊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방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며, 성경을 통해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지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도록 성경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글의 말미에 해당 성경말씀을 음성으로 설명하였으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기억하라
슬픔의 순간에 가장 큰 위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애통해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4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예수님께서는 슬퍼하는 자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여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지신다는 약속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시편 145편 18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기도는 슬픔 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2.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품으라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그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현실에 깊은 상실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죽음이 끝이 아님을 가르쳐 줍니다.
요한복음 11장 25절에서 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다시 만날 소망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으셨다면, 우리는 그들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바울도 우리에게 이러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0절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우리의 생사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주님과 함께 거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해도, 하나님 안에서 그들은 여전히 살아 계십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임을 기억하라
우리는 종종 "시간이 지나면 슬픔이 사라질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천국에서는 더 이상 이별의 아픔도, 슬픔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아픔을 치유하시고, 새로운 기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4.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찾으라
때로는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우리가 의지할 곳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27편 10절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육신의 부모님이 떠나셨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며, 사랑으로 감싸 주십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우리 안에 심어 주십니다.
5. 믿음으로 나아가라
부모님을 잃은 후 우리는 쉽게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우리의 슬픔과 염려를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붙들라
부모님의 죽음은 우리에게 깊은 슬픔을 남기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십니다. 그분은 슬퍼하는 자들에게 가까이 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위로하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부활과 영생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찾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비록 부모님이 떠나셨다 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만날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날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